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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트북을 교환했다.
전의 12인치 MSI노트북은 아무래도 화면이 너무 작아 눈이 아파서
좀 더 큰 14인치로 구입했다.
전에 있던 거 팔고 8만원 더 얹어서 55에 샀음. 무척이나 만족 중.
무게가 2kg 초반이라 가방에 넣고 메고 다니는데는 문제 없다.
해상도가 1440x960 까지 지원되서 넓게 볼 수 있어서 매우 좋다.

다만 단점이라면, 비지니스 모델이라 화면이 매우 어둡다는 사실.
방에서 쓰는 거라면 문제가 없지만 도서관 창가 쪽에라도 앉으면 애로사항이 꽃핀다.
너무 밝아서 눈이 아픈 것 보다는 낫고, 너무 어두워서 눈이 피로할 정도도 아니니 적당한 편이다.
아쉬울 뿐이지.
기존의 12인치 키보드는 오른쪽 Shift키가 작아서 불편했는데 ,이 모델은
우측 Shift키가 풀 사이즈인 것이 마음에 든다.
다만 타이핑 시 소음이 도서관에서 사용하기에는 꽤나 큰편이다.
키감은 매우 마음에 든다. 기존의 노트북에 비교하면 좀더 부드러우면서
확실히 눌리는 느낌이다.

CPU가 T7200에 VGA Radeon X1300으로 성능은 그냥저냥 좋은 듯 하다.
노트북으로 최신 겜 돌릴 생각은 없으니 무난하다.
다만, 무거운 프로그램 실행 시 CPU를 Full Load하기 시작하면 금새 CPU팬이 돈다.
이 모델의 특성인지, 아니면 오래 사용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
메인 팬의 소음은 다소 큰편이다. 이 문제는 NHC를 이용해서 CPU를 다운클럭해서 사용하면
해결된다.

그리고 과거 후지쯔 하드 모델의 고질적인 문제인 억세스, 리딩, 라이트 시 긁는 소리가 난다.
이 또한 도서관에서 이용하기에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. 이 소음을 줄이는 방법으로 하드 자체의
설정을 건드려 주는 법이 있지만, 기본으로 들어있는 모델은 그 부분의 설정이 불가하다.
자금만 있다면 하드를 교체해서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꽤나 크게 난다.
하드 억세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램 디스크 설정해서 사용 중.
그러나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인다-_-

램은 4기가로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 중.
올 중순 쯤에 출시되는 Windows 7대비 용으로 넉넉하게 질러놨다.
Vista도 상당히 괜찮았는데, MS가 서팩으로 보완하는 대신 아예 새로운 윈도를 내놔서
버려지는 느낌이다. 물론 현재는 XP 사용 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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